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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장군’ 김민경, 더 로스터틀 ‘빵’ 광고계약…‘빵빵’한 재능기부
2025-08-12 15:15:39


본문기사: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7261640003


‘민경장군’ 코미디언 김민경이 제과제빵기업인 ‘더 로스터틀’(장애인생산품)와 광고 계약을 채결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생산품 직업재활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경쟁력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홍보와 마케팅이 부재해 그간 성과가 좋지 않았다.


장애인생산품 중 판매 1위인 ‘더 로스터틀’은 부천에 위치한 혜림센터에서 운영·생산 중인 제과제빵집으로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민경장군’ 김민경과 모델계약을 맺으며, 기존브랜드와의 경쟁력을 갖추고 제빵시장에 본격 진입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인정한 건강하고 쾌활한 ‘민경장군’의 에너지와 더 로스터틀 장애인 생산품 중 판매1위 제과제빵 브랜드의 인기가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들은 보건복지부 산하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장애인처우 및 제품에 대한 다양성과 우수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홍보·마케팅의 부재로 좋은 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이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김민경과 더 로스터틀의 협업이 판로가 보이지 않던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고조되고있다.


김민경은 ‘더 로스터틀’의 빵을 맛보고 재능기부에 가까운 개런티로 흔쾌히 참여했다고.


김민경측은 “놀라운 맛이었고 어떤 브랜드와 견주어도 차별화된 맛을 지닌 빵이었다. 부천 혜림장애인 생산품센터를 직접 방문해보고 더 놀랐다”며 “친구들의 부지런함과 엄청난 집중력은 일반적인 기업들과 달랐고 단 한조각도 버리지 않겠다는 의지는 보였다. 마치 예술가들의 집중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빵들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경은 건강한 이미지로 장애인생산품을 한층 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도록 활동을 예고했다.


김민경은 ‘맛있는 녀석들’로 시작해 다양한 체육분야에 힘을 보여줘, 민경장군이란 닉네임을 얻었다.


건강하고 패기넘치는 김민경은 “우리가 몰랐던 우수한 장애인생산품의 시너지를 이끌어 내기위해 전속모델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더 로스터틀 임지호센터장은 “4월 청계광장에서 이례적인 판매기록과 완판을 경험했다. 장애인생산품이미지로 보던 대중들은 재구매가 많았고 일찍 완판되어 판매시간을 채우지 못해 난감함을 맛보았다”며 “고생하는 센터식구들이 이번 행사로 행복감을 맛보았다. 또한 평소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의 김민경씨와 합작을 간절히 원했었고, 부천까지 찾아와 세세히 얘기를 들어준 김민경님은 우리가 생각한 그대로의 에너지 완전체였다. 앞으로 그 힘을 얻어 타 제품들과 경쟁하여 대중들이 인정할 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천혜림 ‘더 로스터틀’은 제2회로 진행되는 9월9일과10일 추석시즌을 겨냥한 장애인생산품박람회에 참가를 예고했다.


보건복지부산하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의 핵심인 김서연 부장과 노유옥 과장은 현실적인 방안으로 대중과 가깝게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 동안 방치되다시피 한 장애인생산품들의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알리며 판매로까지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