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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한직협)가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직업재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일상이 된 가치, 지속가능한 내일-직업재활시설과 우선구매제도의 길을 그리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사회적 책임 강화와 불평등 해소 등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우선구매제도와 직업재활시설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운영되며 이노소셜랩 고대권 대표, KAIST 글로벌공공조달미래전략과정 김만기 교수, 소화아람일터 김행란 시설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인‘공정한 전환, 지속가능한 미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전환을 지향하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직업재활시설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두 번째 세션인 ‘우선구매제도, 사회적 구매로의 전환’에서는 해외(UN, EU)의 사회적 조달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우선구매제도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과 장애인생산품의 해외조달 진출 가능성을 조망한다.

세 번째 세션인‘직업재활시설,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서는 직업재활시설의 본래적 가치를 짚어보고 가치 기반 운영 방향을 이야기 한다.

발제 이후 이어지는 Insight Talk에서는 한신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 학부 장종익 교수가 발제자, 현장 참여자와 함께 질의응답과 현장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포럼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일까지 참가 신청 링크( https://moaform.com/q/bp0G8d)에서 가능하다.

한편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