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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기사: https://www.sportsworldi.com/newsView/20250903513369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가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였다.
제2회 장애인생산품박람회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개막해 10일까지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이어진다. 무료 입장으로 약 130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고 먹거리, 체험, 추석선물대전과 각 지역별 제품의 특색에 맞게 부스를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가수 김완선을 필두로 클릭비 리더 김태형이 참여하고 폐막식 MC는 김민경으로 확정되며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동시에 130개 참가업체까지 확정했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서연부장은 “작년에 시행한 1회 박람회에서 좋지 못한 성과로 참여기관들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아직 기대하기엔 의식의 전환이나 마케팅이 턱없이 부족하다 생각돼 올해 시행하는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더욱 많은 센터들이 생산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역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등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서 생산한 판매를 지원해 근로장애인의 소득창출 및 안정적인 고용기회 제공을 위해 이와 관련한 홍보마케팅에 노력해왔다.
2024년 첫 박람회에서 뼈아픈 실패를 맞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올해 장애인생산품박람회에서 참가부스들의 판매와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제품 마케팅, 홍보를 우선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민의 호불호가 없는 개그맨 김민경의 참여로 대중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경은 박람회 홍보대사라 불릴만큼 열정적인 모습으로 화답하며 SNS 등에서 선한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각지의 장애인생산품 업체들을 이끌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노유옥 과장은 10년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낸 박람회 개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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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과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애인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제품들은 하나하나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을 만큼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허나 10년간 제품을 알리고 생산품 업체들에 대해 마케팅을 해왔지만, 자금투여라는 벽에 부딪혔고 많은 생산품업체가 사라지는걸 보며 괴로웠다”며 “다행히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황지선 대표가 2025년 파트너로 선뜻 나서주며 지난 4월 청계천장애인생산품판매시장이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번 박람회 역시 마케팅 아이디어를 더하며 풍성해졌다. 이를 지켜보며 협회는 대중에게 생산품을 노출하는 산업방식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회는 인원부족과 실제 마케팅부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업체들의 불만과 힘든 사정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리 잘만든 제품이라도 눈에 보이도록 만드는 마케팅의 실패는 뼈아픈 현실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대중과 제품들의 직거래에 대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선한 영향력으로 참가해준 김민경님께 감사하며, 어느 연예인보다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지식이 높아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