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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이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식을 찾았다.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간미연은 30분 일찍 도착해 130개 부스를 찾아 라이브 방송를 진행하는 등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간미연은 "홍보대사로서 별로 한 게 없는 것 같아 부끄럽다. 최선을 다해 끝까지 여러분들의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부스를 직접 찾아 장애인 생산품을 둘러보며 베이비복스 멤버들을 위한 선물도 직접 구입했다.

이번 박람회는 간미연을 비롯해 김완선, 클릭비 김태형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중국 왕홍 대표 King&Fairyrk이 참여해 생방송 판매를 확정, 한중 동시 홍보와 판로 개척에 나섰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노유옥 과장은 "간미연 씨에게 감동했다. 판매자 모두에게 친절히 사진을 찍어주는 걸 보고 홍보대사로 책임감을 엿보았다. 덕분에 힘을 얻은 시설들이 활기차게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무료입장으로 약 130개의 부스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10일 진행될 폐막식은 김민경이 MC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