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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방향제·텀블러 등 판매
2025-09-09 20:17:12



본문기사: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9_0003321196


 9일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양한 판로 개척 및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 시설 128개소 등이 박람회에 참가해 제과·제빵,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친환경 비누·세제, 방향제, 텀블러, 조명기구 등을 현장에서 전시·판매한다. 또 일반 제품과의 비교 체험도 진행해 제품 품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되며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주요 단체장들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와 기관에 총 30점의 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교육청 중 가장 높은 우선구매 비율을 기록한 대구광역시 군위교육지원청이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최근 3년간 우선구매 비율이 꾸준히 상승한 한국공항공사와 3년 연속 우선구매 비율 3% 이상을 기록한 경기 군포시 관계자들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2024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이 1%에 미치지 못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선구매 생산 품목 및 계약 절차, 우수 사례 등을 교육하고 생산 시설 지정 요건 및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도 개최됐다.


설을 앞두고 명절 특별구역이 운영되며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실생활 공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도 운영된다. 장애인 직업재활 및 구인·구직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직업재활과 관련한 학술 포럼과 우수 사례 발표회 등도 마련됐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더 많은 국민께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