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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 걸그룹 S2IT이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 힘을 보탠다.  

오는 9일 열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식에 레전드 국민 가수 양파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데뷔 전인 걸그룹 S2IT도 상큼한 무대로 폐막식 오프닝을 장식한다. 

'애송이의 사랑'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양파는 최근 콘서트, 행사, 방송 출연 등으로 바쁜 행보를 보이며 대체불가의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홍보하는 선행에도 동참한 그는 레전드 가수의 품격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노유옥 과장은 "오랫동안 소외되어 온 시설들과 장애인들이 가수 양파의 참가에 놀라움을 감주치 못했다"며 "아이돌 그룹의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장애인 아동들도 대거 참가를 요청했다. 고단하게 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위로와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열리는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약 130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즐길 수 있다.